기업이 영업이나 장사를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장사를 통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그에 준하는 지출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가게, 직원, 재료, 전기세, 설비 등)


기업은 영업을 위해서 공장을 짓고 직원을 뽑고 세금을 내고 필요한 구비 물품을 사는데, 이런 모든 활동이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장사를 하기 위해서 돈을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썼는지를 작성한 표를 ​​손익계산서라고 하는데, 회사가 수익창출을 위해 어떻게 자산을 소모했는지 보여주는 것이죠.


손익계산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익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제품을 팔아야 됩니다.

그렇다면 제품을 만들 장소와 영업을 위한 마케팅도 해야 하는 등 다양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물건을 완성해서 팔게 되는데, 이렇게 물건을 판매하여 번 돈과 물건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했던 비용을 계산하면 이익이 발생합니다.

즉, 판매를 해서 벌어들인 돈(수익), 판매를 위해 쓴 돈(비용)의 차이가 이익입니다.

※※※예시※※※
예를 들어, 동네에 A치킨라는 치킨집이 있다고 가정해보죠.
A치킨집은 현재 치킨 한 마리를 2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즉 치킨을 한 마리 팔게 되면 수익은 2만원이죠.
하지만 치킨 한 마리에 필요한 비용(튀김기, 아르바이트생, 치킨재료인 생닭 등등)은 만원이라고 합니다.
이를 간단하게 식으로 풀면 A치킨집이 한마리를 소비자에게 팔 때, 20,000원(수익) – 10,000원(비용) = 10,000원의 ‘이익’이 발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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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손익계산서를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비용과 관련된 용어들을 알아볼게요.
우선 매출원가입니다.

A치킨집처럼 치킨을 팔게 되면 벌어들이는 돈을 매출이라고 해요.

매출액은 치킨 한 마리를 팔았을 때 생기는 수익과 같습니다.

하지만 수익이 나오기 위해서는 소모되는 비용이 있는데 이것을 ‘원가(비용)’라고 합니다.

원가는 원래 가격이라고도 하는데 이렇게 매출(수익)을 벌기 위해 사용한 원가(비용)는 ‘매출원가’라고 합니다.

따라서 매출액은 물건을 팔아서 번 돈, 매출원가는 물건을 팔기 위해 사용한 비용이예요.


다음은 재고자산과 제품원가에요.
치킨을 튀기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1) 치킨을 튀길 수 있는 기계 – 감가상각비
(2) 치킨을 튀길 수 있는 알바 – 인건비
(3) 치킨의 핵심 재료인 닭 – 재료비
(※감가상각비:튀김기를 계속 쓰면 언젠가는 녹이 슬고 기계의 수명이 다하게 됩니다.
만약 튀김기의 수명이 10년이고 1년 동안 10만 마리의 치킨을 만들 수 있다고 가정해볼까요?
그럼 약 10년동안 100만마리의 치킨을 튀길 수 있는데, 이것을 한마리 만들때마다 튀김기의 값을 계산한 것이죠.
쉽게 치킨을 만들때 발생하는 튀김기의 비용인 것이죠.)

​위의 3가지(감가상각비, 인건비, 재료비)를 합치면 ‘제품 원가’가 나옵니다.
제품원가는 치킨을 만드는데 발생한 비용이 되는 것입니다.


재고자산은 앞서 A치킨집이 월드컵에 대비하여 치킨을 너무 많이 튀겼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축구경기를 앞두고 치킨이 불티나게 팔릴 줄알았는데, 경기가 취소된다면 튀긴 치킨들은 진열대에 쌓여서 팔리기만을 기다리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재고자산이라고 해요.
재고자산이 중요한 이유는 이익이 될수도 또는 손실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죠.
치킨이 상하기전에 모두 팔리면 이익으로 전환되고, 기간 내에 팔지 못하면 손실이 되므로 손익계산서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핵심항목 중 하나입니다.


세번째는 판매비와 관리비에요.
A치킨집처럼 장사를 하기 위해서는 가게가 있어야하고 배달원, 홀과 치킨을 튀길 종업원이 필요하죠.
이렇게 제품을 매매하기 위해서 하는 활동들을 ‘판매활동’과 ‘관리활동’이라고 불러요.(판매활동은 제품을 팔기 위한 활동을 말하며, 관리 활동은 회사 운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판매활동과 관리 활동을 통해서 발생하는 비용을 각각 판매비와 관리비라고 합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매출원가에 속하지 않는 모든 비용을 말하며, 우리는 쉽게 두단어를 합쳐 '판관비'라고 불러요.


이젠 이익과 관련된 용어를 살펴볼까요?
‘이익’은 A치킨집의 예시처럼 수익과 비용을 계산한 것입니다.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니 감이 잡히시죠?

우선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주면 ‘매출총이익’​이 나옵니다.
매출총이익에서 판관비를 빼주면 ‘영업이익’​이라고 합니다.
(영업이익은 회사가 얼마나 열심히 영업을 해서 이익을 벌었는지 알려주며 기업의 경영상태를 말해주는 중요한 지표이기에 손익계산서에서 가장 중요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업이익에서 이자수익, 이자비용(금융손익)을 빼주면 ‘세전이익’이라고 합니다.

​세전이익에서 법인세비용을 차감해주면 ‘당기순이익‘이 나옵니다.
(당기순이익은 EPS를 구하는 데 유용되며 기업의 자본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용어들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매출액 : 회사가 매매를 통해서 벌어들인 돈입니다.
매출총이익 :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인건비, 재료비)를 빼고 남은 이익입니다.
영업이익 : 매출총이익에서 판매비와 관리비를 뺀 돈을 말합니다.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 : 세금을 내기 전의 돈입니다.
당기순이익 : 모든 비용과 세금을 다 빼고 순수하게 남은 돈입니다.

회사가 열심히 일해서 영업이익은 높을지라도 차입금(빌린 돈)이 많다면 최종 이익인 당기순이익이 적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도 숙지해두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