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의 정의★★
감자는 증자에 반대되는 내용이에요.
우선 감자란 자본금을 감소시킨다는 내용이며, 현재 상장된 주식을 줄이겠다는 의미죠.
회계상 기업의 종잣돈을 납입자본금이라 합니다.
감자를 진행하면 납입자본금이 줄게 됩니다.

​기업이 감자를 하는 이유는 과거에 발생한 누적결손금을 회계상 처리하는 과정에서 자본금이 잠식하게 되므로 이를 반영해 감자가 이루어집니다.
주식을 처음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너무나 어렵고 생소한 내용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천천히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죠.
일단 납입자본금은 회사에 대해 주주가 실제로 납입한 자본금이에요.
즉 투자가가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과 같은 내용이죠.

​자본잠식은 기업의 누적결손금(재정이 적자인 상황)이 커져 이익잉여금(기업의 여유자금)이 사라지고, 자본금까지 모조리 없어져 재정적인 위기를 말합니다.
예시를 통해서 좀 더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예시
A라는 커피회사가 있다고 가정해보죠.
이 회사는 몇년 째 꾸준히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장부를 보니 자본금이 100만원이지만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 돈은 50만원입니다.
이것 참 곤란합니다.
장부와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을 맞추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장은 주식을 없애서 장부의 적힌 자본금과 실제가지고 있는 돈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주식을 줄여서 자본금을 감소시키는 감자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속셈이죠.

아직도 감자라는 말이 어렵다면 간단하게 ‘감축자본’의 줄임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감자에는 '유상감자'와 '무상감자'가 있어요.

■■유상감자■■
먼저 유상감자는 기업규모에 비해 자본금이 많아 그 규모를 줄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자본금이 많으면 좋지만, 이를 줄이는 이유는 감자를 통하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하여 좀 더 매력적인 주식이 됩니다.
ROE가 상승한다는 것은 투자지표가 예뻐지는 것을 의미해요.

그렇다면 투자자들 해당 기업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유동성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죠.
그리고 기업이 유상감자를 진행할 경우 주주에게 감축하는 자본만큼 일부 자산을 되돌려주는게 가장 큰 특징이에요.

■■무상감자■■
무상감자는 주주들에게 아무 댓가없이 주식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진짜 마른하늘의 날벼락이죠.
정말 악재 중에 악재입니다.
무상감자를 하는 이유는 자본잠식 피하기위해서입니다.
(※자본잠식은 이익이 바닥인 상태, 쉽게 말해서 자본이 적자인 상태를 말합니다.)

적자인 기업에 투자할 사람과 은행은 없습니다.
그래서 자본잠식을 회피하기 위하여 자본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무상감자가 두 눈 질끈감고 버티거나 도망나오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