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톤 징크스(Milestone Jinx)란 주가지수(코스피, 코스닥)가 특정한 분기점에 도달하면 더 이상 지수가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하면서 증시의 상승세가 꺾이는 현상을 말해요.

보통 증시의 상황이 너무 좋아서 시장을 구성하는 기업들의 실적 너무 좋다면 마일스톤 징크스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가를 견인할 뚜렷한 요소가 없다면 기업들의 주가는 정체되고, 이는 주가지수가 횡보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병 속에 갇힌 벼룩'처럼 한계를 만들어내면서 천장을 돌파할 힘을 잃게 만들게 됩니다.

예를 들면 지난 1989년 3월에 코스피는 1,000을 돌파하였지만 급락하고 이후, 2005년이 되어서야 주가지수가 1,000을 다시 재탈환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8월 코스피는 1,800에 도달하였지만, 계속 천장에 부딪히며 2000을 돌파하는데 3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어요.

또 2014년이 끝날 때까지 코스피 지수는 2,000선을 일곱 번이나 오르내리기도 했죠.
2017년 10월에는 코스피 지수가 2,400선을 돌파한 후, 몇 년간2500을 앞두고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7월 3200을 돌파한 코스피는 2025년까지 8월까지 약세와 횡보를 오가며 정체된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