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은 계속된다◆◆
상법개정과 동시에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코스피는 나날이 상승하고 있어요.
특히 AI가 우리의 일상을 뒤바꿀 것이라는 기대감에 빅테크 기업들은 서로 앞다퉈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이로 인해 AI칩이 수혜를 얻으면서 동시에 국내 반도체 기업들까지 연쇄작용을 일으키고 있어요.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하고, SK하이닉스가 700조원을 목전에 두면서 개인투자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희열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폭락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내비치고 있죠.
투자자들이 우려를 보이는 이유도 근거가 있습니다.
현재 반도체 업계는 HBM을 통해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데, 동시에 D램과 NAND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슈퍼사이클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죠.
그런데 보통 반도체 사이클은 2~4년 주기로 호황(Up-cycle)과 불황(Down-cycle)을 반복해요.
그리고 반도체 기업들이 넘쳐나는 수요에 맞추기 위해 공급을 늘리면서, AI시장이 안정권에 들어서면 재고량이 증가하여 공급>수요로 인해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돼요.
참고로 업계에선 반도체 하락사이클이 2028년즈음에 도래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요.
다만 주식이 아무리 선행지표로 먼저 움직인다고 하더라도 당장 하락을 논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분석이 대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현재 시장이 견고하게 강세를 보이고 있고, 아직까지 국내 증시는 다른 주요 글로벌 증시에 비해 저평가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포모현상으로 인해 예금과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갔던 자금들이 국내 증시로 유입되고, 글로벌 펀드들 역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을 매수하기 시작하면서 상승랠리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거시적인 측면에서 한국은행이 더이상 금리를 낮추지 않으면서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가 축소되는 것과 동시에 국내 상장 기업들이 배당을 늘리는 것 역시 증시에 유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돼요.
◆◆TIP◆◆
마이크론은 반도체 업계의 풍향계라고 불립니다.
세계 메모리 반도체 기업 중 가장 먼저 분기 실적을 발표하여 업계 전체의 3개월 수요와 가격 흐름을 예측할 수 있죠.
따라서 반도체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싶으시다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를 늘 주목해야 합니다.
또한 TSMC의 첨단 공정(3nm, 2nm)의 수율과 주문량을 확인하고, 리드 타임(주문 후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공급 부족, 짧아지면 수요 둔화를 의미)을 주의깊게 살펴본다면 시장의 동향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