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코인을 들어올렸다.“
금과 은에게 밀려 하락세를 보이던 코인 시장이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직 지난 고점에 비하면 가야 할 길을 멀지만, 그래도 최근 5일 동안 주요 코인들의 움직임을 보면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어요.
코인이 반등하고 있는 이유는 ‘전쟁’의 여파 때문입니다.
국제정세가 불안정해지고, 미국의 행보가 점차 동맹국들을 당혹게 만드는 모습을 나타내면서 달러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 주된 이유죠.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패권은 여전하지만, 국제사회가 미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기에 달러패권의 위상도 좁아지고 있죠.


“주식시장의 부진에 코인으로 몰리는 자본“
또 글로벌 증시가 역주행하면서 주식의 대안 투자처로 가상자산이 떠오르면서 머니무브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도 침체되기 시작하면서 갈 곳 잃은 자금들이 계속해서 코인시장에 연료를 주입해주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중동 전쟁 여파로 금융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시들해져가던 코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요.



“고래의 등장”
한편 비트코인 시장에서 ‘고래’ 움직임이 다시 강하게 포착되면서 가격 반등 신호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요.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 온체인 지표 가운데 하나인 ‘거래소 고래 비율(Exchange Whale Ratio)’이 최근 6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급등했다고 해요.
참고로 해당 지표는 거래소로 유입되는 대규모 거래 비중을 추적하는 지표로, 과거 시장 사이클에서도 급등 시점이 단기 바닥 형성과 맞물린 사례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 참여가 6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감소한 반면 대형 투자자들의 거래 비중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의 흐름을 보면 고래 비율이 극단적인 수준까지 상승했을 때 비트코인은 단기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 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1억 5000만 선을 다시 돌파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