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지사기◆◆
폰지 사기의 시작은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의 소설에서 유사한 사기 거래로 처음 등장하며 이후, 1920년 이탈리아계 미국 이민자인 찰스 폰지(Charles Ponzi)가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읽고 사기행각을 벌이면서 ‘폰지 사기’라는 말이 유래됩니다.

폰지 사기(Ponzi scheme)는 단기간에 고수익을 안정적으로 지급해 준다고 보장하며 광고를 통해 투자자들을 끌어모읍니다.

신규 투자자가 늘어날수록 투자금은 늘어나며, 늘어난 자금으로 기존의 투자자들에게 배당과 수익을 꾸준히 지급하여 돌려막으면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또 다시 새로운 신규 투자자들을 유입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투자자가 유입될 수 없으며, 따라서 지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폭탄돌리기와 같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예시※
A기업의 대표가 자신에게 투자하면 한달에 무조건 30%이상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말하며 고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기대보다는 의심이 더 커지죠.

그런데 투자자 B씨는 기대반, 설렘반 10,000원을 A회사에 투자했습니다.
A회사는 아직 제대로 된 제품이 없어서 수익을 벌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한달이 지난 후, A회사의 대표는 일단 회사에 이익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돈으로 투자자 B씨에게 3,000원의 이자를 지급합니다.
투자자 B씨는 수익 30%가 입금된 것을 보고 기뻐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소문을 냅니다.

A회사에 대해 점차 입소문이 퍼지자, 많은 투자자들이 A 회사에 관심을 가지며 투자하기 시작합니다.
A회사 대표는 아직 실질적인 수익은 없지만, 새로운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기존 고객들에게 이자를 지급하면 되니 마음이 평화롭습니다.

그리고 한달마다 30%의 이자를 투자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지급하자 사람들은 먼저 나서서 SNS, 블로그 등 가리지 않고 A 회사를 떠받들기 시작합니다.
A회사에 투자하겠다는 신규 투자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A 회사는 이제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자금이 유동되고 있습니다.

A기업의 대표는 승승장구하며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슈퍼스타로 떠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예상하지도 못했던 사건이 터지면서 세계 경제는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자아도취에 취해있는 A회사의 대표는 경제가 어렵지만, 자신의 회사는 아직 건재하다며 여전히 30%의 이자를 지급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자를 지급합니다.

하지만 전 세계의 경제가 휘청거리는데, 봉이 김선달도 아니고 계속해서 이자를 지급하는 것에 투자자들은 의구심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금융당국 역시 의아함을 느끼고 A회사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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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시는 2008년 발생한 메이도프 사건과 비슷합니다.

메이도프는 부유한 부자들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가서 투자자들에게 자신에게 투자하면 매년 10%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해 주겠다고 하며 투자 받은 돈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매년 원금의 10%를 지급하였습니다.

메이도프를 믿는 투자자가 늘어나자 자금이 부족해지지 않았고 사람들은 메이도프의 명성을 믿으면서 사기행각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2008년 금융위기(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원금 상환을 요청하면서 메이도프는 경찰에 자수하면서 사기 행각이 드러났습니다.

전 나스닥(NASDAQ) 회장이자 ‘버나드 매도프 투자증권’ 설립자였던 버나드 메이도프(Bernard L. Madoff)는 2008년 말 투자사기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