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처분소득(可處分所得, disposable income)◆

가처분소득은 국민소득 중 가계가 임의로 처분이 가능한 소득을 말합니다.

각종 세금과 개인의 이자지급 등의 세외부담을 제외하고 사회보장금이나 연금과 같은 이전소득을 보탠 것으로 언제든 자유롭게 소비나 저축에 사용할 수 있는 소득입니다.

즉, 개인이 벌어들인 돈을 이용해 소비와 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입니다.

사람(가계)들은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소비와 저축에 관한 의사결정을 하게 됩니다.

소비의 크기에 따라 내수 크기를 알 수 있어 경기가 활성화될 것인지 침체될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으며, 저축의 크기에 따라 투자가 증대할지 아니면 위축될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비수요와 투자수요는 한 나라의 경기를 가늠해 주기 때문에 기업들은 물론 정책 당국자에게도 중요한 지침이 되므로 가처분소득은 국민경제에서 소득분배의 평등 정도를 측정하는 기초자료로 사용됩니다.

가처분소득을 측정하는 데는 보통 세무통계를 이용하나, 이것을 보정(補正)하기 위하여 개인저축 및 개인소비를 추계(推計)하는 여러 자료를 이용하는 일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