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가좌
그냥 우스갯소리로 전해지던 물타다 대주주가 된 썰이 진짜로 나왔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디딤이앤에프'에 투자자한 '모험가좌' 입니다.

​모험가좌는 앞서 지난 3월 12일 7.63%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추가 매수로 지분을 8.20%로 늘렸습니다.

그리고 보유사유에 '디딤과 끝까지 함께 하려고 지분 추가매수'라고 밝혔습니다.

보유목적엔 경영권에 참여하겠다는 말과 함께 '필사즉생 필생즉사'을 기재했습니다.

요즘에 증시에서는 자주 찾아볼 수 없는 낭만적인 투자자의 모습입니다.

모험가님은 사실 지난 2022년 6월부터 디딤이앤에프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최근 근황을 보니 대주주가 되었으나 경영권 분쟁 중 지분이 뒤집히는 위기를 겪었고, 현재는 법적 대응과 의혹 제기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디딤이앤에프는 '백제원', '도쿄하나', '한라담', '풀사이드228' 등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마포갈매기', '고래식당', '연안식당', '고래감자탕' 등의 프랜차이즈 가맹사업과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김승현씨

승현씨는 신원종합개발의 주식 86만 7554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분 7.4%에 달합니다.

지분율이 5%에 달하면 공시를 써야하므로, 공시를 통해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승현씨가 공시를 통해 "물타기하다 지분공시한 것 본전 와서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제가 매도 물량 투하할 것 같아서 세력 형님들이 못 들어오시는 것 같아서 눈물 콧물 닦아가며 본전 딱 챙기고 우아하게 퇴장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신원종합개발은 좋은 주식이다. 최소 1만원을 넘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대출을 정리하고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잠깐 빠지는 것이지 도망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승현씨가 주식을 매도하자, 진짜로 세력형님들이 들어오신 것인지 진짜 주가가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