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을 상회한 1분기 실적●
글로벌 OTT 공룡 넷플릭스가 실적을 발표했어요.
올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23달러로 월가가 예상한 $0.76을 크게 웃돌았어요 참고로 이는 전년 동기 66센트에 비해 두 배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EPS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와의 합병이 무산되면서 받은 28억달러의 해약금 때문이에요.
만약 해약금을 제외하면 올 1분기 EPS는 58센트에 그쳤을 것이기에 일회성 이슈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22억5000만달러로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21억8000만달러를 상회했어요.
●문제의 2분기●
문제는 2분기 가이던스였어요.
1분기 매출액과 EPS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넷플릭스는 2분기 EPS를 0.78달러로 내놓으며 월가 예상치 0.84달러보다 낮게 전망했어요.
이어 2분기 매출 가이던스 역시 125억7000만 달러를 제시하며 전문가 추정치 126억4000만 달러를 하회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올 2분기 실적에 대해선 전년 동기 대비 13%의 매출액 성장을 예상하면서 올해 콘텐츠 상각 비용이 2분기에 집중되면서 수익성이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어요.
그리고 넷플릭스 공동창업자인 리드 헤이스팅스 회장이 29년만에 넷플릭스를 떠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같은 이슈들이 겹쳐지자, 넷플릭스는 시외에서 9%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