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루(KORU)◎
우선 '코루(KORU)'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디렉시온 데일리 MSCI 사우스코리아 불 3X 셰어즈(Direxion Daily MSCI South Korea Bull 3X Shares)' ETF를 말해요.

흔히 우리가 아는 미국 ICE 반도체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SOXL(속쓸)의 한국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난 1년간 코루는 1600% 상승했고, 어제 하루 동안 반도체 차익 매물 실현으로 인해 -22% 하락하는 엄청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사실 코루... 이 녀석 변동성이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거의 기본적인 움직임이 100p로 움직이고 있기에 심약한 사람들이 감히 넘볼 수 없는 종목이기는 합니다.




◎도파민 극대화◎
본투비 흥에 미치고 흥에 죽는 우리 한국인(서학개미)들은 SOXL의 움직임도 지겨웠던 탓인지, KORU에 롸끈하게 투자하면서 머니무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국내에서 상법개정,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코스피가 불타오르자 예전엔 코스피에 관심이 없던 글로벌 투자자들이 국내시장을 주목하고 있어요.

그만큼 코스피와 코스닥의 위상이 달라졌다는 것이죠.

사실 외국인들의 입장에선 관심이 갈 수밖에 없어요.


지난 1년동안 코스피의 상승률은 약 199%에 달해요.
특정 종목이 1년동안 200% 가까이 올랐다면 엄청난 상승률인데, 지수 자체가 200% 오른다는건 광기에 가깝거든요.

지난 1년동안 자본주의의 화신이라고 불리는 미국 버거형들 시장인 나스닥은 37%, S&500은 25% 상승했어요.

연평균 상승률로 봤을땐 엄청난 성과지만, 코스피에 비하면 정말 재미없는 무빙이죠.

이처럼 K-주식이 하늘로 날아가자, '검은머리 외국인'이 아닌 진짜 금발머리 외국인과 우리 흑형들이 한국 증시에 본격적인 관심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반도체 무한동력◎
최근 반도체 산업은 AI로 인해 핵심 수혜주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마이크론와 쌍벽을 잊는 반도체 풍향계가 되었습니다.

즉 반도체 사이클을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파라미터의 입지를 다진 것이죠.

그런데 이를 두고 반도체 무한동력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이게 무슨말이냐면.... 과거의 경우 반도체 풍향계인 마이크론에 따라, 다음날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향방이 결정됐어요. ​

그런데 이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향력이 커지자,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 미국 기업들의 반도체가 상승하고→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면 → 다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오른다는 것입니다.

즉 국장이→미장에 영향을 주고, 다시 미장이→국장에 영향을 주고, 국장이 다시 →미장에 영향을 주면서 반도체 무한동력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일각에선 반대의 의견도 나오고 있어요.
점점 반도체가 고점을 향해 달려가면서 잘못하면 무한 츠쿠요미에 빠져 반도체가 무한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