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팩커드는 어떤 기업?◎
휴렛팩커드(Hewlett-Packard, HP)는 1939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차고에서 빌 휴렛과 데이비드 팩커드가 설립한 실리콘밸리 최초의 테크 기업이자, 세계적인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T) 기업입니다.
진짜 PC부문의 1세대 기업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오래된 기업입니다.
최근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전통 기업인 코닝, IBM, 델(DELL), 노키아 등의 라인업에도 밀리지 않죠.
ㄹㅇ ‘살아남았다는 것은 강하다는 증거’의 표본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실적발표◎
HP가 발표한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우선 매출은 106억8천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전망치(97억9천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예요.
조정 주당순이익(EPS)의 경우에는 79센트로, 2018년 2분기 이후 최대 규모를 달성했어요. 시장이 제시했던 53센트를 대폭 상회하는 쾌거를 이뤄냈어요.
사실 약 1년전 10억5천만 달러(주당 82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지만, 이제는 밸류에이션이 극대화되고 있는 중입니다.
◎가이던스◎
실적과 동시에 주목할 부분은 바로 ‘가이던스’입니다.
HP는 매출 성장률을 기존 대비 높은 29%~33%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어요.
그리고 동시에 EPS 전망치는 기존 2.30~2.50달러에서 3.35~3.45달러로 상향 조정했죠.
이번 실적발표에 따르면 클라우드·AI 부문의 매출이 77억1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었는데, 이는 서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에 AI수요가 증가하면서 HP 역시 오래된 노잼 기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엔비디아◎
끝으로 최근 엔비디아가 공개한 새로운 AI PC용 슈퍼칩 ‘RTX 스파크(RTX Spark)’를 출시했습니다.
HP는 해당 칩을 장착한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출시할 전망이에요. 생성형 AI 도입이 급증하면서 엔비디아 칩을 탑재한 고성능 AI 서버 수요가 증가하면서 AI 인프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엔비디아의 기술력과 HP의 하드웨어의 결합으로 시장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