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되는 비트코인◎
불과 지난해만 하더라도 1억7000만원에 달했던 비트코인의 가격이 1억원 선이 붕괴되고 현재 9000만원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하방 압박으로 8000만원까지 붕괴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비트코인의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복합적 이슈때문이에요.
우선 지정학적 리스크(중동 긴장감)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고, 이어 영끌 매수로 비트코인에 기업의 명운을 걸었던 '스트래티지' 같은 핵심 투자 기업들이 변심해서 물량을 던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트래티지◎
중동 리스크는 피할 수 없는 악재라고 가정한다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코인투자자들이 통수를 맞은 이슈가 있으니 바로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던졌다는 것입니다.
뒤늦게 추가 비트코인 매입을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겼지만 시장 반응은 냉담한 분위기입니다.
문제는 비트코인에 몰빵했던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던지자 다른 큰손들인 고래들도 비트코인을 매도하기 시작했어요.
이에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지속적인 자금 순유출이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의 시세는 바닥을 뚫고 지하실로 향하는 중입니다.
◎코인보다 주식이 더 도파민이 터진다◎
사실 비트코인 시장이 부진한 이유 중 하나는 인공지능(AI)으로 인해 반도체 기업들이 큰 관심을 받고, 스페이스X와 앤트로픽(Anthropic) 그리고 오픈AI가 IPO를 통해 증시에 상장하면서 주식시장으로 머니무브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일부 종목이 강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자들은 FOMO(포모)를 경험하게 되었고, 뒤늦게라도 이득을 챙기기 위해 투자자들이 몰려오면서 부동산시장과 코인시장은 비교적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죠.
사실 우리는 역사를 보면 이러한 상황을 자주 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IT버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비트코인, NFT 등 인간의 탐욕과 광기는 언제나 존재했었죠.
시장이 급상승하면 너도나도 투자하기 위해 몰립니다.
마냥 이런 상황이 잘못된 것은 아니에요.
만약 이러한 추세에 탑승하지 않는다면 임금만으로 집을 살 수도 없고, 경제적으로도 불확실한 미래를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들은 어쩔 수 없이 투자를 강행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현재 AI로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즉 FOMO로 인한 머니 무브 현상이 앞서 FOMO를 일으켰던 비트코인을 뒷방늙은이 신세로 만들어버린 것입니다.
◎양자컴퓨터◎
한편 미국 행정부가 미·중 기술 패권을 위해 양자컴퓨터에 직접 투자하며 강력하게 시장을 육성하고 있어요.
양자컴퓨터의 발전은 미래의 비트코인 보안을 위협할 수 있는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입니다.
강력한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공개키로부터 개인키를 유도해낼 수 있으며, 구글을 포함한 기관들은 향후 이 과정이 9분 내로도 가능할 수 있다고 분석되고 있어요.
이에 양자컴퓨터의 급속도의 발전이 코인시장을 위협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이 흔들리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