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조한 실적◎
최근 현대백화점의 주가가 아주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핵심 본업인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실적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죠.
순매출 6,325억원(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은 9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는데, 이는 현대백화점의 '아픈손가락'으로 불리는 지누스가 수익성을 갉아먹으면서 착시효과를 보였어요.
다만 백화점 부분만 별도로 나눠서 봤을땐 1,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7%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현대면세점 동대문점 폐점 등 적자 점포를 정리함에 따라 전반적인 비용을 절감한 것도 한몫한 것 같아요.
◎K-열풍◎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K-문화가 글로벌로 자리잡고, 중국 무비자 입국 정책이 통과되면서 현대백화점을 찾는 외국인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점진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요.
특히 주목할 점은 면세점입니다.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면세 특수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것이죠.
여기에 인천공항 DF2 오픈을 계기로 시내점과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돈 쓰러 가자◎
다음은 주식 차익 실현입니다.
그동안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하여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투자를 통해 자산가치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명품 및 고가 소비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중입니다.
현대백화점은 기존 유통·패션 사업에 더해 뷰티, 헬스케어 등 신수종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매력과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어요.
◎지누스◎
끝으로 지누스는 미국 시장의 수요 둔화로 계속해서 현대백화점의 밸류에이션의 주요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요.
일각에선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기저 부담이 낮아지며 적자가 대폭 축소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어요.
미국 조지아 생산공장 매각을 통해 지누스 주가 수익성과 공급망 효율성을 높이며,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등) 중심의 관세 우위 체제로 리빙 사업의 새판을 짜고 있기 때문이죠.
다만 과연 글로벌 시장 다변화가 먹힐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