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ity◎
현재 단순히 정보를 묻고 답하던 생성형 AI를 넘어, 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하고 스스로 계획, 실행, 점검하여 복합적인 업무를 완수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로 이동하고 있어요.
워낙 빠르게 기술이 진보하면서 ‘AI city’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요.
AI시티는 인공지능(AI)이 교통, 에너지, 행정 등 도시 전체의 인프라를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운영하는 것을 말하는데, 기존에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존의 스마트시티 단계를 넘어 방대한 도시 데이터를 AI가 직접 분석하고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AI가 도시 인프라를 제어하기 위해선 안전과 보안이 확실해야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해야 합니다.
즉, Ai시티를 선점한다는 것은 차세대 Ai패권을 지배한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이에 AI시티 향방은 국가의 위상을 좌지우지하는 척도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요.
◎경쟁은 시작됐다◎
이제 막 AI가 태동하고, 기업들이 투자를 늘리고 있기에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주요 국가들은 AI City인프라를 위해 투자를 강행하고 있어요.
중국의 경우 항저우와 상하이 등에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기반의 '도시 브레인'(City Brain)이 전역의 교통, 신호등, 대중교통을 실시간으로 통합 분석하고 제어해 교통 체증을 줄이는 도시 운영 효율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일본은 도요타자동차가 시즈오카현 후지산 인근에 조성해 단계별 실증을 진행 중인 미래형 실험 도시 우븐시티(Woven City)를 모델로 삼아 진행하고 있어요. 도시 전체가 AI, 자율주행, 로보틱스의 거대한 시험장 역할을 하며, 첨단 기술과 친환경 수소 에너지가 융합된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이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는 정부의 의사결정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세계 최초의 'AI 네이티브 정부' 구축을 선언하기도 했어요.
미국은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명실상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를 통해 교통·에너지·치안을 관리하고,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도시 공간에 AI를 폭넓게 적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K-AI 시티(AI City)' 국가 프로젝트를 핵심 국정과제로 본격 추진 중입니다.
◎수혜주◎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전력망/변압기입니다.
ai를 활용하기 위해선 '전기 먹는 하마'인 데이터센터가 도시 곳곳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므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인프라가 가장 중요하기에 최우선 섹터로 집중조명 받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일진전기, 산일전기, 제룡전기, 광명전기, 가온전선, 대원전선, 비츠로테크 등이 있어요.
두번째는 도시의 교통, 치안, 인프라를 책임지기 위해 센서, CCTV, 자율주행, 로봇 등에 활용될 고성능 반도체와 통신망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반도체, CPU 기업들이 수혜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여요. 엔비디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MD, ARM, 퀄컴, 마이크론테크놀로지, TSMC, 가온칩스, 한미반도체, 인텔 등
세번째는 AI 통합 관제 및 도시 소프트웨어 시스템 기업입니다.
도시 내 수집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말해요.
도시 내 인프라(교통, 방범, 환경, 에너지 등)를 인공지능으로 제어하기에 진짜 AI시티 수혜주라고 할 수 있죠.
다만 이 분야는 기업이 혼자서 담당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하지만 정부와 협업하여 안정적인 계약을 맺을 수 있기에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요.
대표적인 수혜주는 도시/교통 AI 통합 관제 및 플랫폼과 관련(한글과컴퓨터, 엔텔스, 핀텔), 디지털 트윈 및 스마트시티 공간 정보(바이브컴퍼니, 웨이버스, 이노뎁), AI 물리 보안 및 영상 관제(슈프리마, 씨유랩, 아이디스) 등이 기대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