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개발자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AI챗봇을 꼽으라면 클로드를 많이 선호합니다.
코드 작성의 정확도, 논리적 추론 능력, 최신 라이브러리 지원, 개발자 맞춤형 워크플로우와 긴 문맥 이해력 등이 다른 AI 경쟁사에 비해 정확도가 높고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개발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AI챗봇인 클로드를 개발한 ‘앤트로픽’은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며 이르면 2026년 10월 상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최근 시장의 전망을 보면 스페이스X를 이을 초대형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문제점◎
그런데 문제는 얼마 전 출시되었던 클로드의 최상위 모델 Fable5와 Mythos5가 미 상무부의 수출통제 지시에 따라 외국 국적자 접근이 차단됐고, 국가별 선별 집행이 불가능해 전면 비활성화됐다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가 통제한 명분은 바로 Fable5가 안전장치를 우회한 '탈옥(Jailbreak)' 위험이 있기 때문이에요.
fable5에는 사이버 안보와 같은 위험 분야 질문을 막는 안전장치가 있는데, 일련의 프롬프트로 이를 우회해 모델에게 소프트웨어 코드의 취약점을 발견됐다고 합니다.
즉, 미 정부는 fable5가 보안 안전망을 우회하여 사이버 보완 취약점에 노출되어 국가 안보에 대해 심각한 위협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죠.
◎앤트로픽의 반박◎
앤트로픽은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에 대해 발견된 취약점 우회 방식이 매우 제한적인 수준이며, 타사 상용 모델(예: 오픈AI의 GPT-5.5)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보편적 기능이라고 주장하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사실 앤트로픽의 수출통제는 합당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에요. 왜냐하면 해당 수준의 모델을 훈련·구동할 수 있는 엔비디아 첨단 칩은 UAE·사우디에 수출하도록 승인하면서, 앤트로픽 모델만 통제를 당했기 때문이죠.
이에 일각에선 미국 정부가 안보라는 단일 명분으로 엔트로픽을 압박하고 있지만, 연초부터 국방부와 갈등과 마찰을 빚어온 앤트로픽을 '길들이기'에 나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IPO◎
한편 앤트로픽의 수출통제가 IPO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세계 각국이 소버린AI에 대한 자극이 커지면서 AI역량 확보는 아주 중요한 인프라 투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연산·전력 인프라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 하단에서 메모리(HBM·DRAM)와 첨단 공정 수요가 함께 올라간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결국 앤트로픽 수출통제는 단기간으로 악재지만, 아직까지 IPO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리스크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