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의 위기◎
지난 몇 년 간 모더나는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백신 수요가 감소하면서 매출 감소, 순손실 확대, 현금 보유량 감소 및 인력 감원이라는 악순환을 겪으며 주가가 급락하는 양상을 보여왔어요.

그런데 어제 모더나는 머크(MSD)와 공동 개발 중인 흑생종 암 치료 백신의 임상 성공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에 모더나의 주가는 177% 폭등했고, 침체되어 있던 의료·바이오 섹터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었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흑색종은 피부색을 만드는 멜라닌 세포에서 시작되는 악성 피부암으로, 피부암 중 가장 악성도가 높고 전이가 빠른 것이 특징이에요.


◎임상 3상 통과◎
모더나와 머크의 임상 성과를 살펴보면, 흑색종 제거 수술을 받은 고위험 환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에서 종양의 재발과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입증했습니다.

이처럼 전이가 빠르고 치사율이 높은 흑생종 mRNA 암 백신 임상에 성공하면서 인류는 질병과의 싸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사실 현재까지 인류가 백신이나 치료법을 통해 완전히 지구상에서 박멸(지배)한 인간 감염병은 세계보건기구(WHO) 공식 선언 기준으로 1개(천연두) 입니다.
소아마비나의 경우 거의 다 정복했지만,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아요. 이에 모더나의 임상 성공은 시사하는 바가 많은 상황이에요.



◎템퍼스AI◎
템퍼스AI는 환자의 임상 기록, 유전체 데이터, 병리 이미지 등을 AI로 분석하여 암 환자 맞춤형 치료 결정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 의료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방대한 종양학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타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 시 임상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이러한 확장성이 기업의 성장성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제약사가 여러가지 여러가지 감염병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템퍼스AI와 협업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20% 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어요.